[2020 하반기] 신한카드 1차 면접 후기

출처 : 신한카드 B2사원 정기채용 홈페이지

 

인적성에 합격하면서 1차면접에 가게 되었다.

인적성 발표 :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1차 면접 일정 :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인적성 발표가 빨리 나는 바람에 바로 면접 스터디를 모집해서

일요일에 만나기러했다.

 

면접자체가 처음이었던 나는 면접 스터디의 도움을 받는것이

났겠다 싶었다. 

(보통 경쟁자이기에 같은 직무끼리의 스터디는 

꺼려하기도 하고, 이를 단점으로 꼽으며 스터디를 안하기도 한다.)

 

마케팅직무 3명 / 데이터분석직무 3명  

총 여섯명이 모였고, 시간이 되는 사람들 끼리 모여

스터디룸에서 면접스터디를 진행했다.

 

pt 문제 주고받으며 즉석에서 pt 발표를 해보고

토론도 해보고

자소서 기반 역량질문도 해보며 모의면접 형식으로

진행했따.

 

이떄까지만 해도

난..내가... 면접 체질인 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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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복장 

"단정한 캐쥬얼 복장" 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오픈카톡방을 보니, "비즈니스"라는 말도 없기에

정말 니트+슬랙스 등 캐쥬얼 복장으로 간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나는 니트..까지는 괜찮을지 모르겠어서

그냥 슬랙스 + 하얀 셔츠형 블라우스를 입고 갔다.

머리도 어떻게 할지 고민이었는데

나는 단발 + 앞머리 소유자이기 떄문에

답답해 보이지 않을까 싶어

그냥 샵에 가서 앞머리를 승무원머리 형식으로 넘기고

포니테일로 묵었다.

(시험장에 가니 여자분들 머리도 굉장히 자유로웠다.

나만 너무 격식차린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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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간

9시 / 9시30분

10시 / 10시30분

11시 / 11시30분

12시 / 12시 30분

1시 15분 / 1시 45분

2시 15분 / 2시 45분

3시 15분 / 3시 45분(?)

3시 45분은 존재했는지 확실치 않지만 어쨋든 이렇게 구성되었다.

내생가겐, 각 시간마다 9명~10명 정도씩 배정된 것 같으며

직무를 고려한 이름 ㄱㄴㄷ 순으로 면접 시간을 배정한 것 같았다.

강 / 김씨는 대부분 완전 오전 이었다.

(오카방, 면접스터디원들 기준)

나는 2시 15분 면접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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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진행 방식

면접 장소 : 코엑스 컨퍼런스룸

이번 신한카드 1차 면접은

전부 온라인으로 바뀌었으며

여태 진행해온 방식과 완전히 달라진 방식으로

면접 전형 방식을 전혀 알지 못한채로 가게 되었다.

 

pt / 집단토론의 진행 여부도 모른채 도착한 코엑스..!

찾아가는데 힘들었다는 분도 많았는데

나는 운좋게 한방에 찾아갔다.

여기로 올라가서 

3층에서 진행되었다.

두근두근...

 

궁금했던 진행방식을 설명해보겠다.

원래 집단PT 를 봤었던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는

부득이하게 개인 PT로 변형 된 것 같았다.

PT를 볼것 같앗지만.. 진짜 볼준 몰랐다...

 

1. 지원자 대기실에 시간되면 모인다.

9명정도 대기실에 있었었고, 이는 모두 2시 15분 지원자인 것 같았다. (나포함 9명)

결시자가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모르고, 그냥 2시 15분이 되니 우리 대기실로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서 한 타임당 9~10명 정도이겠구나라고 내가 추측했다.

 

2. 대기실에 들어가서는 일절 모든 전자기기 작동이 금지된다.

핸드폰은 대기실 들어가기전 제출을 하고, 

아이패드, 애플워치는 모두 전원을 종료한 채로 입장하게 된다.

(나는 면접 준비를 아이패드로 준비해갔는데ㅠ 

서면이 아니면 꺼내들지 못해서 정말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대기하고, 기도하면서 대기했다. .. )

 

3. 간단한 회사 소개 영상과 면접 진행 방법에 대한 영상을 본다.

(못본 부분이 있으면 요청하면 다시 틀어준다.)

간단한 회사 역사와, 신한카드가 대단한지에 대한 영상 ㅋㅋ을 

틀어준다. 귀여웠다...

그리고 PT면접 진행방법과, 면접볼 시 주의해야할 상항, 

블라인드면접이다 등등 여러가지에 대한 면접 진행 방식을

영상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소리가 잘 안들렸으나 워낙 조용해서 그냥 작은채로도 들었다.

 

4. PT 시험지를 나누어주고 10분을 정확하게 체크하며 준비시간을 준다.

PT 문제) 찬반문제 1 / 사회이슈문제 1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풀었고, 10분의 준비시간을 준다.

종이와 펜은 준다. 

종이를 가지고 들어가 면접볼 수 있다.

 

5. 10분이 정확하게 끝나면 면접 진행자님들께서 들어오셔서 호명하고, 응시자를 데리고 나간다. 

6. 면접장 앞에 서서 약 5분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간다.

굉장히 큰 강의실? 내에 의자와 카메라, 면접관님들의 화상 영상이

세팅되어있었다. 아 이게 좀 불편했던게

카메라는 밑에달려있고 면접관님들의 얼굴은 모니터에 크게 보여주엇기 때문에

면접관님들을 보면 내 하관이좀 두드러져보이는 구도엿다.

그래서 카메라를 보았다가 화면도보았다가 하면서 

혼란스럽게 ... 면접을 봤다.

 

7. 2:1 면접이었다. (면접관 2)

8. PT 면접을 먼저 진행하고, 창의력 질문을 급작스럽게 한 뒤, 자소서 역량질문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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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PT면접에서 완전 말려버리고 완전 망했던 나는

면접보는 내내 망했다. 망했구나 하면서 봤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냥 ... 뒤에까지 다 망쳐버렸다.

면접 질문과 대답을 복기해놨으니..

또한 내가 왜 떨어졌는지에 대한 이유또한 내가 알기에

다음 면접은 더 열심히 준비해서 이를 보완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아,, 신한카드 면접비..

3만원 주었다... 5만원 기대했는데.. 아깝네 이거마져 ㅋㅎㅋㅎ

기프트 카드로 주는 신한카드 면접비 flex

 

어쩃든 감사합니다 신한카드

내년에 신입사원으로 갈게요! 사랑해요 신한카드!!!!!!!!!!111

 

 

면접은 언제나, 많이보는 자가 승리한다!

떨어질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탈락을 맛보니 너무 아쉽고

왜 준비를 덜했을까에 대한 후회가 너무나 들었다.

 

인턴을 하면서 준비를 잘 못했던 만큼, 더 에너지를 

쏟아서 내년 상반기엔 몰두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함이 많았다 라고 느낀 것이 

굉장히 많은 이번 시즌 취준이었다.

 

이제 내가 서류, 인적성, 면접에서 경험한 모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잘한부분과 못한부분을 나누어 정의한 뒤

상반기엔 더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답인것 같다. 

올해 많은 경험하게 해줘서 고맙다!!!!!

 

신한카드 짱 

1월의 11기가 아닌, 8월의 11기로 입사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