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4 약간 몽글몽글한 2년차 지원서 작성기

🌎 오늘의 회고

https://github.com/DeveloperAcademy-POSTECH/MacC-Team-EarthValley80/issues/107

[SCRUM] 20221114 19일차 데일리 스크럼 · Issue #107 · DeveloperAcademy-POSTECH/MacC-Team-EarthValley80

오늘은 2년차 자료를 준비하면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주말에 내가 담당한 부분은 개발을 완료해둔 상태라서 발표자료를 만드는데 조금 도움을 보탰다.,,
베리와 잭이 엄청 고생해주고 있지만 ㅠㅠ 2년차 서류를 그래도 마무리해서 올려놨는데,
조금이나마 부담이 덜어졌으면 좋겠다. (지금 베리와 잭은 집에 갔으려나,,? ㅠㅠ)

내일부터는 새로운 뷰를 담당해서 만들 생각에 조금 설렘 + 시간안에 다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이 있다.
28일까지는 그래도 모든게 완성되어야하니까,,,, 딱 2주 남았다. 2주동안 열심히 달려보자,,,

좋은 기회로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요모조모가 정말 나에게 큰 도움이 되고, 가르침도주고, 성장하게 해준 앱이 될 것 같다. 애플 아카데미를 끝내면서 꼭 무언가는 이루고 나가자 싶었는데, 제발,,마지막에 우리 목표를 이루고, 요모조모가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인정받았으면 좋겠다.

요즘들어 부쩍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떠날 생각에 마음이 몽글몽글하다.
인생에 처음으로 단순히 '도전'하나만을 바라보고 집에서 정말 멀리 떨어져 나와 살고 있는데, 이게 진짜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좀.. 이상하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포항공대로 온게 어제같은데 말이다.

단순히 9개월 교육을 받는다고 내가 온전한 개발자로 성장한 것이 아닌데, 이렇게 벌써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날 것으로 버려진다는(?)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대로 바로 ,,, 사회로 나가야한다고? 난 너무 부족한데??
들어오기 전에는 이렇게 아쉬울줄 몰랐는데,, 여기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자꾸 생각나고
헤어질 생각하니까 마음이 섭섭하기도 하고 그릏다!!!

지금까지 나랑 만났던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언젠간 분명 판교에서 모두를 만나겠지! ⭐️
여기있는 모든 사람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 👍  (오늘은 약간 개발회고라기보단 일기처럼 됐는데,, 어쨌든 회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