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반기] 하나카드 인적성 후기

나의 취업 도전기

첫 시즌 마지막

인적성 시험이 끝이났다.

​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간 시험이기에,

정말 마음 가볍게 갔다.

​

하나카드는 2018년의 약 15명..? 의 채용을 마지막으로

채용을 하지 않고 있었다.

​

​

코로나 이시국에 웬일인지

하나카드 공채가 뜨게 됐고,

​

나는 당장 지원하게 되었다.

​

예상치도 못하게

서류를 덜컥 붙고

​

신한카드 면접과 시기가 겹쳐

공부를 하나도

진짜 그냥 엄살이아니고

하!!!나!!!도!!!!!

단 1도!!!!

유형을 살펴보지 못한 채

" 다 경험이 되겠찌 " 라는 마인드로

경험삼아 시험을 보러갔다.

​​

일시 : 12월 5일

입실 시간 : 오전 8시 50분

종료 시간 : 오후 12시 30분

장소 : 서울 송파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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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카드" 계열사만 시험을 보는게 아니고

하나캐피탈, 하나자산신탁

이렇게 세 개의 계열사가

함께 시험을 보게 되었다.

​

신한카드는

하나의 계열사인데도 불구하고

약 900명이 한 학교에서

따닥 따닥 붙어서 시험을 봐서..

배수가 정말 높구나..했었는데

​

하나카드는 하나의 학교에서

계열사가 모여 시험을보니

배수가 그리 많지 않나?

싶으면서도

인원을 겁나 적게 뽑는구나..ㅋ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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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인원 및 서류 배수 추측

단순히 뇌피셜임을 알려드립니다.

 

하나캐피탈

리테일기획/마케팅 : 20명씩 * 9개 고사장

글로벌 : 20명씩 * 2개 반 고사장

디지털/데이터분석 : 20명씩 * 2개 반 고사장

​

하나자산신탁

공통 : 20명씩 * 3개의 고사장

​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 : 20명씩 * 9개 고사장

IT : 20명씩 * 2개 고사장

자금운용 : 20명씩 * 2개 고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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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서류를 합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서류배수 추측

정말 추측 내추측 내 뇌피셜 내생각

​

음,, 하나카드를 예시로 들면

20배수임을 예측해봤다.

2018년 10명 안쪽이었던

채용인원을 참고로

​

대충 디지털/글로벌 13명, IT 2명, 자금운용 2명

이렇게 뽑지않을까... 싶은...

​

20배수보다 높으면

IT와 자금운용을 저렇게

적은 인원을 뽑았을 것 같진않고

​

또 20배수보다 낮으면...

It 와 자금운용이 2명 이하...는

말도안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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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분위기 및 결시율

코로나 때문에 시험을 어떻게 봤을까?

 

코로나 19 방역 및 시험장 분위기?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 되고있는 지금

열화상카메라, 장갑착용,

환기, 소독 등이 철저하게

이루어졌고

​

덕분에...

아주 추운 교실에서

바들바들떨면서

장갑을끼고...

시험을 보게되었다.

​

쉬는 시간에도

장갑을 벗게되면

감독관님께서 계속 주시하며

장갑을 껴달라고 말씀하셨다.

​

+)

장갑이 손에서 크고 헐렁헐렁해서

시험볼때 정말 불편했다.

​

​

결시율?

(디지털/글로벌 기준)

내 고사장엔 3명의 결시자가 있었고

보통 2~4명 사이의 결시자가

있었던 것 같다.

(오카방 기준)

결시자가 없는 고사장은 없는듯...?

​

조금 늦은 공채 채용이기에

어디에 붙은 ...부러운 사람들이

안왔겠지 ㅠㅠ

​

자금운용이랑 IT는

인원도 적은데

결시자가 10명 이상이라는 것

같았다. . 부럽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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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형식

인성검사 + NCS기초 + 금융상식 + TOPCIT

 

 

1. 인성검사

시험 문항 수 : 200문항

시험 시간 : 30분

시험 진행 : 온라인으로 각자 진행

시험 기간 : 서류합격 발효 직후 ~ 필기시험 당일 오후 6시까지

​

서류합격을 하면, 공지사항으로

URL을 안내해 주고

그 URL을 따라 인터넷에서

인성검사를 진행했다.

​

하나의 질문에 대한

예/아니오를 선택하는

정말 단순한 인성검사

였던 것 같다.

​

1~5단계로 선택하는

타사의 인성검사보다는

훨씬 수월해서 15분안에 끝났었다.

​

​

2. 적성검사

2.1 NCS 기초

시험 문항 수 : 60문항

시험 시간 : 60분

시험 진행 : 대면 필기시험 진행

​

NCS... 이런 유형인것을 시험장에서

처음봤다. ㅋㅋㅋㅋ

​

왜 은행권/금융권 만 주구장창 파는

취준생이 있는지... 이제 알았다..

​

NCS 유형을 무지한 나의 머리로

설명해보자면

​

① 긴 지문이 주어지고

해당 지문의 상황을

사자성어로 고른다.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 - 답: 전화위복) 이런식

​

② 긴 지문이 주어지고

해당 회사원이 취해야할 행동 방식을 고른다.

(후배를 다그쳐야하는 상황의 지문

- 답: 후배에게 ㅇㅇㅇ라고 말하고 ㅇㅇㅇ방식을 추천한다)

​

③ 긴 지문이 주어지고

상황에 맞는 접속어 고르기..?

그러나/그런데/왜냐하면 이런거

​

④ 주제찾기

⑤ 맞는, 맞지 않는 내용 고르기

​

뭐 이정도..?

그냥 "언어 문제"푸는 것 같았다.

​

아 그리고 수리는

gsat 보다 엄청 쉬운

그냥 읽으면 바로 나오는 자료해석

덧셈, 뺄셈을 간단하게 해야하는 자료해석

간단한 거시속, 농도, 시간, 각도 문제

이런식으로 나왔던 것 같다.

​

이게...수리인지 언어인지 모르겟지만

어쨋든 gsat 과 비교했을때

언어/수리 라고 생각하면 될듯 ㅋㅋ

​

아맞다

마지막에 추리문제 하나 나왔었다.

(gsat 기준 추리문제!)

김/이/박/최 - 빨/파/노/초/보라/ 등등

옷 입히는 거 추리하는 문제)

​

이거 시간없어서 찍었다...

추리 재밌는데 ㅠ 놓치다니

​

내 기준 정리해보면

"언어 + 수리 + 살짝추리" 인것 같다 ^0^

아 대신, 회사생활의 기본 매너가 추가된 언어문제..

라고 하면 더 완벽하겠다.

​

2.2 금융상식

시험 문항 수 : 40문항

시험 시간 : 40분

​

천하제일 찍기대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대급 ㅋㅋㅋㅋㅋㅋㅋ

​

40문제 중 39문제 찍은 시험은

인생에서 정말 .. 처음이다.

(딱 하나 확신하고 풀었다 히히 ^0^/)

​

무슨 채권, 주식에 관한

내용이 겁나많이 겁나겁나

많이 나왔으며

​

"이건 무엇인가?" 하는

단답형의 문제가 아닌

​

한 단어에 대한 상황을

설명해놓은 답안을 고르는 문제가

대다수였다.

​

정말 모르겠어서 그냥

정성을 다해찍으면서

"하나카드 안녕..." 이라고

끄적이며... 남은시간에..

사색을 했다..

​

(오카방 기준)

다들 천하제일찍기대회라며

누가누가 잘찍었냐가 결정하겠다

라고 했지만,

난 그들 안믿는다 ㅋㅋㅋㅋ

나만 찍었겠지 또.ㅋㅋㅋ

​

내년에..금융권을 준비하기 이전에는

금융상식을

좀... 다져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

2.3 TOPCIT

시험 문항 수 : 40문항

시험 시간 : 40분

​

친구가 무슨 교육때문에

TOPCIT 응시경험이 있어서

물어봤었다.

​

"정처기의 하위 버젼"

"우리 전공의 하위 버젼"

이라고 ㅋㅋㅋ

​

근데 왜... 잘모르겠찌?

학교공부만 똑바로 했어도

이건 먹고들어가는건데..

​

그냥 애매하게 다 어디서

들어본것

같은 기분이 들 뿐 특별한건 없었따.

​

그냥... IT 비즈니스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이었으며

​

뭐 .. 애자일..

EA... 이런거밖에 기억이 안난다..

​

모르는것도 분명 많았는데

이런것도 맘편히 찍고왔다.

​

하나카드...안녕...

좋은 경험이었다...

짜증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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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난이도

그냥 하나카드 채용 오픈채팅방 사람들 기준입니당 (+ 내 뇌피셜)

 

 

NCS는 여태껏 봤던 것 중 제일 쉬움

금융 상식 미쳤음

(금융권 장기 준비자도 찍음,

채권관련 문제 너무 많았음,

행원 이직러도 개많이 찍음,

천하제일 찍기대회,

38문제 찍음 등)

TOPCIT 기출 한번 건들여본 사람들은

난이도 괜찮았다고 함.

(모든 답을 확신하고 푼건 아니지만

그래도 반타작은 다들 할듯)

​

고로, 금융상식과 TOPCIT 은

조금 잘본사람 외에 비슷할 것 같고,

NCS에서 많이 갈리 것 같다고 한다.

​

난 셋다 거기서 거기였어서 ㅋㅋㅋ

잘 모르겟다! ㅎㅎㅎ

​

모든 정보는

"2020 하나카드 채용 오픈채팅방" 기준이다..

​

그들이 다 찍었다고

뻥친 것일 수도 있어도...

몰라.. 난 진짜 다찍었어. ..ㄹㅇ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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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나의 첫번째 취업 도전기는

끝이 났다.

​

12월 9일 마감인 현대카드를 마지막으로

이제 올해의 취업준비는 끝이났고

(현대카드.. 코테자체가 서류라서 고민이다 ㅠ )

​

이렇게...

나는 올해 취업을 못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 것 같다...

(아직 신카, 하카 결과는 안나왔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그럴 것 같다 )

​

그래도

이번에 많은 경험을 통해

충분한 결실을 맺었었으며

​

난 한층 더 성장했다.

남들보다 빨리 취업하며

칼 졸업을 하는 것이

인생 목표였지만,

​

목표라고 어떻게 다

이루어지는가...

​

나의 목표는 이제

준비 잘해서 내년 상반기에 꼭

해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

사실 이렇게 담담하게

글을 써도,, 나는 마음이

많이 무너져내렸다.

​

그래도..

나는 나를 믿으며

끝까지 도전할 것이다 ㅠ

​

화이팅..

아진짜 화이팅 ㅠㅠㅠ

​

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고만 싶다.. 흑..

진짜 힘빠진다 사실 ㅠ ㅏㅎ가.. ㅏㅎ.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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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더 멋진 내년을 위하여

나는 성장한다!!!!